이제는 치킨이 필요할 때, 14R 한국과 러시아 단 2점차
2019.08.11 20:25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8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3일차 14라운드 경기에서 독일 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종합 2위 러시아 팀이 전체 1위인 한국과의 격차를 2점까지 줄였다.
13라운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도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이번 첫 자기장도 다소 남쪽에 치우쳐서 형성되면서 밀리터리베이스에 약한 한국팀의 불안이 가증됐다. 하지만, 2차 자기장이 로즈혹 능선으로 형성되면서 한국이 크게 불리하지 않게 형성되자 차를 획득한 한국은 킬로그가 다수 뜰 때까지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다. 중하위권 팀들은 보다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으나 교착 상태만 지속되고 10분 가까이 킬로그가 잠잠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다수의 팀이 공격적인 포지션과 별개로 킬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장은 계속 맵 중앙으로 좁혀들어왔다. 중간에 한국 피오가 일본 팀 한 명을 잡아내면서 킬 포인트를 올렸고, 로키가 호주 선수를 공략하면서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전반적으로 혼전이 계속됐으며, 그 한국은 지속적으로 좋은 위치를 선점 하고 전력을 유지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른 팀들이 교전 속에서 출혈을 지속했기 때문에 내린 판단이었다. 중간에 한국 아이오닉스가 수류탄으로 중국을 잡아내는 등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본격적인 교전은 6페이즈를 기점으로 진행됐다. 한국이 다소 낮은 지대에 위치한 사이 중화 타이페이와 교전을 벌였고, 여기서 패배하면서 한국이 전멸하게 된 것이다. 한국은 게속해서 서로 부활해 가며 교전을 이어가려 했지만 결국 컨티션 타이를 극복하지 못해고 사망하고 만 것이다.
이 와중에 러시아가 태국과의 교전에서 열세를 극복하고 4명이 전원 살아 남으면서 전체 순위에도 큰 변동이 생기게 된다. 살아남은 독일과, 아르헨티나, 베트남이 서로 교전을 벌이는 사이 러시아가 옆에서 계속 킬을 올린 것이다. 특히 러시아 팀 에이스 '우바'가 마지막 최후의 1인 자리를 놓고 독일과 교전을 벌일 정도로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 한국과 종합 점수차이를 2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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