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 30일 미국서 개최
2019.09.16 14:22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그랜드 파이널이 밴쿠버 타이탄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맞대결로 오는 30일(한국시간 기준) 열린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Wells Fargo Center)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생중계되며, 한국에서는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과 e스포츠 종합 채널인 SBS-AfreecaTV를 통해 새벽 4시부터 한국어 시청이 가능하다. 미국 내 ABC를 통한 방송 중계는 물론, ESPN 앱(미국), overwatchleague.com 및 오버워치 리그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그랜드 파이널 입장권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진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은 만원 관중 속 총상금 170만 달러와 오버워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 팀은 110만 달러, 준우승 팀은 60만 달러를 각각 획득한다.
탑 시드 자격으로 승자조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밴쿠버 타이탄즈는 지난 14일(토)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으며 전열을 재정비할 여유를 챙겼다. 팀은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 LA 글래디에이터즈(Los Angeles Gladiators)에 이어 승자조 결승에서 정규시즌 대서양 디비전 챔피언인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를 물리치며 3전 전승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 정규시즌에서의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첫 경기에서 애틀랜타 레인(Atlanta Reign)에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이후 2018 시즌 우승팀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 LA 글래디에이터즈,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를 연파하며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서는 밴쿠버 타이탄즈에 아쉽게 패한 또 다른 우승 후보 뉴욕 엑셀시어를 세트 스코어 4대 0으로 격파하며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2019 정규시즌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스테이지 1과 2 플레이오프 결승에서도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을 만큼 호각세를 보였다. 2019 시즌 최종전이 될 양 팀의 그랜드 파이널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두 팀은 2019 정규시즌 MVP ‘Sinatraa’ 제이 원(샌프란시스코)과 올해의 신인 ‘Haksal’ 김효종(밴쿠버 타이탄즈) 등 스타 딜러 플레이어를 보유했다는 공통점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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