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우려 실력으로 돌파, 그리핀 조 1위로 롤드컵 8강행
2019.10.19 15:1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최근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그리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그룹스테이지 1위로 8강에 진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8일 밤 10시부터 19일 새벽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그리핀은 강적 G2를 연달아 잡아내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롤드컵에서 그리핀은 유럽 강호 G2, 북미 강팀 C9, 홍콩 대표팀 홍콩 애티튜드와 함께 A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만만치 않은 상대 G2, C9에, 김대호 전 감독의 폭로로 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며 그리핀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아울러 그룹스테이지 1주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2승 1패로 G2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이후 진행된 마지막 주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4연승을 내리 따내며 G2를 밀어내고 A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8강 진출 키로 통했던 C9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플레이를 보여준 그리핀은 이어진 홍콩 애티튜드와의 경가에서도 다소 불리했던 초반을 뒤집고 귀한 승리를 따냈다.
아울러 1주차에서 패배를 안긴 유럽 대표 G2마저 2번 연속 잡아내며 조 1위를 차지했다. A조 마지막 경기에서 그리핀은 G2를 잡으며 5승 1패를 기록했다. G2 역시 5승 1패고, 그룹스테이지에서 G2와 그리핀은 서로를 한 번씩 잡았기에 순위를 정하기 위해서는 1위 결정전이 필요했다. 이후 펼쳐진 1위 결정전에서 그리핀은 다시 한 번 G2를 쓰러뜨리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눈길을 끌었던 선수는 서포터를 맡고 있는 '리헨즈' 손시우다. 이번에 손시우는 완성도 높은 '라칸', 엄청난 화력을 선보인 '유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룹스테이지 시작부터 지금까지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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