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도타2·클래시로얄 11회
2019.10.30 13:5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30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11차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확률형 아이템 결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해야 하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유저가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확률 공개 여부를 확인하고, 미준수 게임과 업체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9월 30일 기준으로 총 19종(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15종) 미준수 게임을 공개했다.
우선 모바일게임 2종이 새로운 미준수 게임으로 추가됐다. 두 게임 모두 해외 게임으로 디에이치게임즈 '아이돌 히어로즈', 이유게임 '하라M'이다.
이어서 8월 기준 미준수 게임 3종이 순위권 하락으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게임은 '오크: 종족의 계승자(주롱 엔터테인먼트)', '냥코 대전쟁(포노스)', '라이프애프터(넷이즈)'다.
이 외에 8월과 달라진 내용은 없다. '도타 2', '총기시대', '클래시 로얄'은 모두 누적공표횟수 11회를 기록했고, '황제라 칭하라', '브롤스타즈'도 각각 9회, 7회에 달하며, '에이펙스 레전드'는 5회다.
이렇게 2019년 9월 말까지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은 총 19종이다. 평가위는 “신규 출시된 모니터링 대상 게임물을 보면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한 경우가 많다”며 “자율규제가 정착되는 과정으로 보고, 앞으로 해외 게임물의 강령 준수율 상승과 더불어 자율규제 강령 준수가 게임 서비스 제공 시 기본 고려요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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