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버전 배그, 크로스파이어 배틀로얄 출시한다
2020.02.10 11: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개발한 크로스파이어 기반 배틀로얄, ‘크로스파이어 제로’가 동남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유저들이 3인 1팀으로 국가를 대표해 맞서 싸우는 국가대항전 배틀로얄을 콘셉트로 앞세웠다.
스마일게이트는 2월 5일, 크로스파이어 제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게임 2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크로스파이어 제로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크로스파이어 기반 배틀로얄이다. 영상을 통해 다른 유저와 격돌하며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은 배틀그라운드에 에이펙스 레전드를 결합한 방식이다. 3인이 한 팀을 맺고 다른 팀과 겨루며, 기본적으로 현대전을 기반으로 하지만 벽 뒤에 있는 상대를 볼 수 있는 투시, 적으로부터 모습을 감추는 클로킹, 적 공격을 막는 실드, 다른 곳으로 순간 이동하는 포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이한 점은 유저들이 국가별로 나뉘어 대결한다는 것이다. 크로스파이어 제로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까지 6개국으로 나뉘어 대결할 수 있다.
6개국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각국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특전 무기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크로스파이어 제로를 국가대항전 배틀로얄이라 소개하고 있다. 다만 동남아 지역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국내 서비스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제로 외에도, 자사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X019 현장에서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X는 스마일게이트가 앨런 웨이크, 컨트롤 등을 선보인 레메디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하는 신작이다.
올해 1월에는 중국 쑤저우 쇼핑몰 ‘쑤저우 센터’에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를 열었고,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 ‘크로스파이어’ 웹드라마도 중국에서 제작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게임에, 테마파크, 웹드라마 등으로 크로스파이어 영역확장에 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로 연결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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