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3일, 2019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 1,755억 원, 영업이익 2,01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넷마블은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넷마블의 4분기 매출은 5,5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전 분기보다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3분기보다 40.5% 감소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4분기에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넷마블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넷마블)
넷마블은 13일, 2019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조 1,755억 원, 영업이익 2,017억 원으로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 하락했다.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 원을 달성했지만, 신작이 줄곧 연기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5,5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이전 분기보다는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40.5% 감소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다수의 신작이 연기되면서 2019년도 연간과 4분기 실적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4분기 전체 매출 중 72%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은 3,99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 늘어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도 2016년 7,573억 원, 2017년 1조 3,181억 원, 2018년 1조 4,117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 4494억 원을 기록하며 구준히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0%, 한국이 28%, 일본이 15%, 유럽이 11%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0년은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