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zM 시리즈 개발사, 독립운동사 다룬 신작 만든다
2020.03.16 18:0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스토리게임 시리즈 MazM(맺음)을 만든 자라나는씨앗은 지난 14일 역사 전문가 그룹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와 역사 기반 게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는 2015년에 출범한 국내 석박사급 역사 연구자 모임으로 역사의 대중화와 공공역사 확산을 위해 시민강좌, 팟캐스트, 출판,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팀이 진행하는 만인만색역사공작단은 젊은 역사 연구자가 진행하는 대중 역사 팟캐스트로 300여 편 이상의 방송을 진행해왔다.
자라나는씨앗 김효택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겉핥기에 그치는 역사 콘텐츠가 아니라 전문가 검증을 바탕으로 한 역사 게임을 본격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5월에 출시되는 'MazM: 페치카'는 20세기 초 연해주 독립운동사를 다루고 있으며, 제작 과정에서 만인만색의 큰 도움이 있었고, 전문적인 깊이와 신뢰성을 가진 역사 게임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MazM 시리즈는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구글 페스티벌 Top3 등을 수상한 MazM: 지킬앤하이드로 유명세를 탔고, 작년에는 MazM: 오페라의 유령을 낸 바 있다. 앞으로 자라나는씨앗은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와 협업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게임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SNS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존 윅 공식 게임, 17일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 중단
-
2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에 정체불명 팝업이 띄워졌다
-
3
어쩌다 카드사가 스팀 성인게임을 심의하게 되었나?
-
4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형 업데이트 8월 말 온다
-
5
[오늘의 스팀] 출시 전부터 이목 집중, 명나라 소울라이크
-
6
카드사 심의 결과? 스팀서 '야겜' 100여개 일괄 삭제
-
7
드디어, '사펑' 나이트 시티에 자율주행이 상용화됐다
-
8
스팀, 하반기 첫 테마 할인 '자동화 게임 축제' 15일 시작
-
9
[오늘의 스팀] 우주로 진출한 림월드, 평가 ‘압긍’
-
10
[순위분석] 마비노기, 온라인은 '방긋' 모바일은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