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맨오브메단 다음 작품 정보 나왔다
2020.04.16 17:08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언틸 던 제작진의 공포게임 시리즈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신작과 관련된 정보가 공개됐다.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란 이름의 이번 작품은 과거 미국에서 자행됐던 마녀사냥을 다룬다.
슈퍼매시브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리틀 호프는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공포게임 시리즈 '다크 픽쳐스 앤솔로지'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맨 오브 메단'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미국이 아직 건국되기 전 영국의 식민지일 때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배경이 되는 장소는 '리플 호프'라는 가상의 마을로, 과거에 많은 수의 무고한 여자와 아이들이 마녀사냥을 당했던 곳이다.
영상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조작하거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인물은 총 다섯 명이다.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리틀 호프에 찾아가게 되며,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지의 존재들과 만나게 된다. 전작 '맨 오브 메단'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각 인물들의 생사와 운명이 결정된다. 영국의 유명한 배우 윌 폴터가 주연을 맡아 이야기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게 된다.
다크 픽쳐스 앤솔로지는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호러 게임 시리즈로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무비 형태 작품이다. 8편 모두 개별적으로 개발 중이며 서로 다른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배우가 참여한다. 각자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지만 '언틸 던'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인물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콘셉트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크 픽쳐스: 리틀 호프'는 올여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