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월탱, 적과도 채팅하는 일반 대화 임시 부활
2020.04.21 19:5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워게이밍은 21일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월드 오브 탱크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실시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총 11개국, 600여 대의 전차를 출시했으며 전세계 1억 6,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했다. 주요 GOTY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4종을 수상하고 단일 서버 최다 동시접속자 수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1일부터 5가지 특별한 테마를 바탕으로 5막으로 구성된 이벤트가 시작된다. 각 막은 2년 단위로 플레이어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연혁과 연관되어 있다.
1막은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임무를 완료해 기념일 코인을 획득하면 특별 전차 꾸미기 요소를 포함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5막에 걸친 모든 기념일 임무를 완료하면 최종 보상으로 미국 9단계 구축전차 T30 전용 3D 스타일 획득에 필요한 황금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드 오브 탱크 초기 기능 중 하나인 일반 대화 기능이 21일부터 1주일 간 무작위 전투에서 활성화된다. 아군 뿐 아니라 적군과도 대화할 수 있는 일반 대화 기능은 2016년 이후 게임에서 없어졌다. 이를 임시적으로 다시 살린 것이다.
워게이밍 맥스 츄발로프(Max Chuvalov) 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우리는 월드 오브 탱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하나의 큰 글로벌 가족을 형성하게 되었다.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 팀을 대표하여 수년간 월드 오브 탱크를 아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게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MMO 게임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보답으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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