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M, 오는 3분기에 베트남 출시

▲ 드래곤플라이가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 VTC 게임즈와 MOU를 맺었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1일, 스페셜포스M을 오는 3분기에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5월,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인 VTC 게임즈와 MOU를 맺었다. VTC 게임즈는 베트남의 방송, 포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베트남 멀티미디어 코포레이션(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의 계열사로, 1,600만 명 이상의 방대한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VTC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까다로운 베트남 게임 시장의 규제를 보다 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은 물론, PC 온라인게임까지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페셜포스M은 드래곤플라이의 PC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를 모바일 플랫폼에 이식한 게임으로, 오는 7월 필리핀과 태국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필리핀과 태국에서만 100만 이상의 유저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스페셜포스M은 2020년 드래곤플라이의 성적을 끌어올릴 기대작으로, 이번 VTC와의 협력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스페셜포스M을 비롯한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게임이 베트남에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드래곤플라이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