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더 알기 쉽고 전략적으로 바뀐다
2020.06.13 12:0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서 아이템은 챔피언 선택만큼이나 중요하다. 라이엇게임즈가 2021년에 이 아이템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친다. 초보 유저도 아이템 체계를 알기 쉽도록 다듬고, 상황에 따라 아이템을 고르는 전략적 선택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프리시즌에 적용될 아이템 및 아이템 상점 개편에 대해 알렸다. 현재 롤 아이템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아이템이 게임 플레이에 미치는 위력이나 아이템 습득에 대한 만족도는 좋은 상태라 자평했다.
반면 마법사 등 일부 역할군의 경우 소위 정석 트리가 자리를 잡았을 정도로 전략젹인 선택폭이 좁고, 일부 아이템은 챔피언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하며, 새 유저가 진입장벽이라 느낄 정도로 아이템 체계가 복잡한 것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2021년 프리시즌 아이템 개편 방향을 모든 플레이어가 알기 쉬우면서도, 모든 챔피언이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고를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폭을 넓히는 쪽으로 잡았다.
우선 모든 아이템은 다른 것과 겹치지 않는 독자적인 ‘하나의 용도’만 갖고, 필수 능력치와 효과만 남겨 이 아이템의 쓰임새를 한눈에 알기 쉽게 한다. 아울러 각 아이템은 특정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상황 대처용, 챔피언 스킬과 시너지를 내는 스킬 보강용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어서 코어 아이템으로 가는 재료 아이템에 선택지를 넓혀 플레이어가 생각한 전략 및 상황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을 고를 수 있게 바꾼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약점이 없거나 반격할 여지를 주지 않는 만능 아이템은 지양한다.
아이템 개편과 함께 아이템을 구매하는 상점 UI도 뜯어고친다. 우선 초보 유저를 위한 추천 아이템은 숙련도가 높은 플레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진행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좀 더 쉽게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서도 여러 아이템 중 필요한 것을 고르는 전략적인 잼미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서 일반 아이템 상점은 모든 아이템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바꾸고, 아이템 위치가 변하지 않게 고정해 좀 더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아울러 플레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챔피언에 맞는 아이템을 강조 표시해서 원하는 아이템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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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2020-06-15 12:59
신고삭제툴팁 좀 줄여서 가독성 높이면 좋겠네요. 효과가 많으니, 처음 하는 챔프는 아이템 모르면, 정말 뭐 사야 될지 보다가 라인 복귀 한참 걸리는.ㅠㅠ
유야2020.06.15 12:59
신고삭제툴팁 좀 줄여서 가독성 높이면 좋겠네요. 효과가 많으니, 처음 하는 챔프는 아이템 모르면, 정말 뭐 사야 될지 보다가 라인 복귀 한참 걸리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