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으로 신이 된 이영호, 스타크래프트 랜덤 매치 도전
2020.07.14 17:3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8월 4일 넥슨아레나에서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더 e스포츠 나이트, TEN(이하 TEN) 6번째 매치로 이영호 랜덤 출전 데뷔전을 진행한다.
지난 4월, OSL, MSL, ASL을 통해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하며 스타크래프트 역대 최고의 테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영호의 랜덤 전환 가능성에 대한 발표는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이영호가 개인방송을 통해 실제로 랜덤전을 선보이면서 이영호의 랜덤 전환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TEN에서는 이영호의 랜덤전 공식 데뷔전으로 '이영호 랜덤 스페셜 매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이영호가 지정한 선수 3명을 상대로 각각 3전 2선승제를 통한 도장 깨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이영호는 "랜덤 전환은 스스로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부담되기도 한다. 아직도 계속 준비 중 이지만 최대한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TEN 관계자는 "이영호 선수의 랜덤 도장 깨기 상대가 될 3명의 선수는 이영호 선수의 개인방송과 TEN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에게는 이영호 선수의 랜덤 출전 데뷔전의 상대가 누가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대회는 네이버, 아프리카 TV, 유튜브,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KT Super VR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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