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를 막자, 항공기 위기 대응 시뮬레이터 스팀에 나온다
2020.08.01 14:34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항공기 운항 중 엔진 고장, 화재, 테러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일쑤다. 그러나 승무원과 승객의 적절한 상황대처로 무사히 착륙한 사례도 많다. 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이 스팀에 나온다.
하우스 플리퍼, 드러그 딜러 시뮬레이터 등으로 유명한 플레이웨이 신작 '플라이트 카타스트로피(Flight Catastrophe)'가 지난 31일 처음 공개됐다. 이 게임은 폴란드 게임사 트리거 랩스가 개발했으며, 항공기에서 발생한 사고에 적절히 대처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다.
플라이트 카타스트로피 플레이어는 수십 편에 이르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관리해야 한다. 게임 소개 영상에는 운항 레이더에 표시된 항공기를 선택해 해당 기체에서 발생한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내려 대형 사고를 막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단면도로 제시되는 항공기 내부를 꼼꼼하게 살피다 보면 객실, 화물실, 엔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함을 확인하게 된다. 화재가 났을 경우 소화기로 응급대처를 하고, 엔진에 이상이 있으면 밸브, 펌프, 쓰로틀 등을 조작해야 한다. 테러 상황도 발생하는데, 영상에서는 승무원에게 폭탄을 든 테러범을 공격하게 했다가 대형 참사가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기 탑승객 중에 있는 경찰이나 기관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플라이트 카타스트로피는 오는 2021년 9월 3일 스팀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현재 지원 언어에는 영어만 표기돼 있으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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