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와 메틴2 쌍끌이, 웹젠 2분기 영업이익 76% 증가
2020.08.07 16:45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웹젠은 7일, 2020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602억 원, 영업이익은 1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 7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8억 원으로 95.2% 상승했다.
2020년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은 뮤 온라인 기반 게임들의 흥행이다. 특히 ‘뮤 아크엔젤’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장기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현재(8월 7일 기준)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와 해외의 고른 성장이 눈에 띈다. 국내 매출은 326억 원, 해외 매출은 275억 원으로 각각 34%, 4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뮤와 더불어 메틴2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웹젠은 3분기 중 모바일게임 ‘R2M’을 출시해 하반기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 R2M은 지난 7월 29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3일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 외에도 자회사 웹젠워스미스 개발 중인 전략게임을 비롯한 신작 3종을 직접 개발하고 있어 IP 다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주시하며 위기관리에 대응하고, 게임개발과 신작출시 준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사역량을 기울였다. 당분간 외부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며, “하반기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R2M’을 비롯한 신작게임 출시와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업가치와 성장성의 퀀텀점프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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