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서 경쟁자로, 발로란트 형제팀 대결 28일 열린다
2020.08.11 18:4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더 e스포츠 나이트, TEN' 7번째 매치rk 28일 저녁 7시에 생중계된다.
이번 종목은 라이엇게임즈 FPS 게임 발로란트다. 발로란트 첫 프로팀으로 국내외 대회 우승을 기록 중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형제팀 퀀텀 스트라이커즈가 출전한다.
먼저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팀이 발로란트로 전향한 것이다. 이어서 퀀텀 스트라이커즈는 유망주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전자 입장인 퀀텀 스트라이커즈가 이번 매치를 통해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꺾고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옛 동료에서 경쟁자 사이가 된 감독 대결이다. 두 팀 사령탑 편선호 감독(비전 스트라이커즈)과 이성재 감독(퀀텀 스트라이커즈)는 지난 2010년 위메이드 소속으로 SK를 꺽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한국팀 최초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두 감독이 각각 발로란트 팀을 이끌며 경쟁자로 만났다.
TEN_7화 발로란트편 ’비전 스트라이커즈 vs 퀀텀 스트라이커즈’는 오는 8월 28일 저녁 7시에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되며, KT Super VR을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