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빌런,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공개
2020.08.23 13:54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배트맨 아캄 시리즈 개발사 락스테디 스튜디오 신작이 공개됐다. 할리 퀸으로 익숙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주인공이며, 무려 슈퍼맨이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WB 게임즈는 23일, 온라인 이벤트인 DC 팬돔을 통해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이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공개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3인칭 오픈월드 액션게임으로, 동명의 DC 코믹스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총 4명으로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외에 킹 샤크가 등장한다. 킬 더 저스티스라는 부제답게 슈퍼맨이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메트로폴리스가 게임의 주 무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각 캐릭터는 개성에 맞는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데드샷은 총을 주무기로 싸우며 제트팩을 타고 날아다닐 수 있고, 캡틴 샤크는 육탄전을 위주로 싸운다. 캡틴 부메랑은 부메랑을 타고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할리 퀸은 슬링 샷과 야구 배트를 이용해 독특한 액션을 선보인다.
적으로 등장하는 슈퍼맨은 정황상 브레이니악이라는 적에게 세뇌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반적으로 원작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2022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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