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주기, 내년 소닉 30주년에도 신작 출시된다
2020.09.08 11:36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소닉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찾아왔다. 세가가 2021년에 소닉 30주년을 기념해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세가는 9월 초에 출간된 유럽의 광고 전문 잡지인 '라이센싱 소스 북' 가을 호에 소닉과 관련된 지면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에 따르면 세가는 소닉이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신작을 출시할 것이며, 이 외에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세가는 이전부터 5년에 한 번씩 시리즈 기념작을 출시한 바 있다. 10주년에는 '소닉 어드벤처 2', 15주년에는 '소닉 더 헤지혹, 20주년엔 '소닉 제너레이션즈', 25주년엔 '소닉 매니아'와 '소닉 포시즈'를 출시했다. 참고로 현재 소닉 시리즈는 소닉 포시즈 이후로 5년째 신작과 관련된 소식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는 영화 '수퍼 소닉' 후속작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수퍼 소닉'은 올해 2월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제작비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세가는 지난 5월에 후속편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감독과 각본가도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소닉 시리즈 신작과 관련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