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출시 과정 간소화, 유니티 콘텐츠 전송 서비스 출시

▲ 유니티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서비스 (사진제공: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는 14일, 게임 개발자들의 게임 관리 및 배포를 돕는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서비스는 2D 및 3D 콘텐츠 저장과 관리, 배포를 위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 게이밍 서비스형 백엔드(BaaS, Backend as a Service)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배포기관의 역할을 겸하고, 엔터프라이즈급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와 유니티 및 여타 게임 엔진 클라이언트를 연결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어떤 게임 엔진을 활용했는지에 관계없이 게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개발자들이 게임과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개선된 실시간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신규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서로 다른 시스템을 연결할 필요도 없기에 게임 배포 과정이 간소화되며, 비용 효율성도 향상된다. 게임의 크기를 줄이고, 스튜디오 규모에 관계없이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얻을 수 있다.

펠릭스 더(Felix The) 유니티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팀원 간의 협업을 통해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유니티의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서비스는 기술직군의 팀원과 이외 직무를 담당하는 팀원이 협업해 더 신속하게 다수의 게임 타이틀과 업데이트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밝혔다. 이어 “이는 게임의 배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게임 개발팀이 사용자 경험 향상과 창의적인 개발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서비스는 매월 최대 50GB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어, 게임 제작 규모가 그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을 경우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