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익 약 19억 원, 리니지 사설서버 운영 일당 검거
2020.09.24 11:3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대구지방경찰청(이하 대구청)과 공조해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및 서버 프로그램 판매자 일당 6명을 붙잡았다.
2019년 8월부터 약 1년간 수사 끝에 사설서버 운영자 3명과 서버 프로그램 판매자 2명, IDC서버 제공자 1명까지 6명을 게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리니지를 변조해 사설서버 9개를 운영했다. 범죄 수익은 19억 1,000만 원, 가장 오래 열렸던 사설서버는 2015년부터 약 4년 간 운영된 것이다.
그간 사설서버와 관련해 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은 서버 운영자였는데, 이번에는 서버 프로그램 판매자, IDC서버 제공자까지 포함됐다.
서버 프로그램 판매자은 게임서버 프로그램을 역분석해 새로운 서버 프로그램을 만들고 배포하는 사람으로, 불법 사설서버가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로 손꼽혔다. 게임위는 이번에 이를 붙잡으며 불법 사설서버 근절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사설서버 운영자뿐만 아니라 서버 프로그램 판매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건전한 게임 환경을 위해 사설서버를 포함한 불법게임물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7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8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9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10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