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 3 이어, D&D 기반 신작 '솔라스타' 출시
2020.10.23 17:57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발더스게이트 3와 마찬가지로 TRPG 던전앤드래곤 룰을 도입한 게임이 스팀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20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솔라스타: 크라운 오브 더 마지스터(Solasta: Crown of the Magister, 이하 솔라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솔라스타는 TRPG 마니아를 자처하는 신생 개발사 택티컬 어드벤쳐스(Tactical Adventures)가 처음으로 낸 게임이다. 택티컬 어드벤쳐스는 엔들리스 스페이스, 엔들리스 레전드로 유명한 앰플리튜드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 매튜 지라드(Mathieu Girard)가 지난 2018년 설립했다.
솔라스타는 던전앤드래곤 판권을 보유한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던전앤드래곤 5.1버전 룰을 도입했다. 플레이어는 파괴된 ‘솔라스타’ 세계에 존재하는 폐허와 던전을 돌아다니며 최대 4명의 동료와 함께 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고, 과거의 대격변(Cataclysm)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드워프(힐 드워프, 스노우 드워프), 하프엘프, 휴먼, 엘프(하이엘프, 실반 엘프), 하플링(마쉬하플링, 아일랜드 하플링) 등 총 8개 종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직업은 클레릭, 파이터, 팔라딘, 레인저, 로그, 위자드 등 6개 직업이 존재하며 출신배경으로는 하층민, 용병, 스파이 등 8개가 있다.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서 중요한 주사위 굴림에 영향을 미친다.
솔라스타는 현재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482개 리뷰 중 93%가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유저들은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아쉽지만, 던전앤드래곤 룰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TRPG 팬들에게 권장할 만한 게임이라고 평했다.
솔라스타는 오는 28일까지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본편은 15% 할인이 적용된 3만 600원, 고해상도 콘셉트 아트가 포함된 서포터즈 팩은 20% 할인이 적용된 3만 6,990원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간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는 미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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