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80%, 컴투스 3분기 최대 매출 달성
2020.11.11 11:56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스트리트파이터 콜라보레이션에 힘입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11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2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3.1% 하락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2분기보다는 감소했으나, 3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매출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진행한 스트리트파이터 콜라보레이션과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야구 라인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80%를 넘었다. 이번 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에 80.1%에 달한다. 특히 전체 52%를 차지하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서머너즈 워 매출 강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3.2%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64억 원, 당기순이익은 18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8%, 39.5% 하락했다. 영업이익 하락 원인은 새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로열티 비용과 각종 게임 마케팅 비용 증가다.
컴투스는 4분기에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 지속적인 인수합병 추진으로 기업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오는 21일 진행되는 SWC 2020 파이널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테스트도 시작된다. 더불어 포스트시즌에 맞춘 야구게임 라인업의 신규 콘텐츠 출시 및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등의 신작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인수한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의 한국어 지원과 모바일게임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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