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서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 쇼케이스 연다

2020.11.13 11:42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넥슨은 1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0에서 선보일 프로그램 개요를 발표했다.

넥슨은 2005년 첫 지스타부터 2018년까지 14년 연속 참여했으나, 2019년에는 참가하지 않으며 개근 기록을 깬 바 있다. 올해 참가 의의에 대해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게임산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서면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종목은 총 3개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NBA 2K21, KOF 98이다. 이 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최근 e스포츠대회 성적과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 8명이 출전한다. 총 상금 850만 원 규모로, 1위 상금은 400만 원이다.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는 21일(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 신작 커츠펠 쇼케이스, 넥슨재단 보더리스 뮤직비디오 소개,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쇼케이스, 네코제 뉴스특보, 보더리스 프로젝트 예고 등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된 코너는 커츠펠 쇼케이스다. 스킬, PvP, 커스터마이징 등 핵심 콘텐츠 정보를 포함해 인플루언서가 선보이는 게임 플레이, 신규 BGM을 포함한 뮤직비디오 등이 소개된다. 코노스바 모바일 쇼케이스 역시 주요 코너로, 쇼케이스 영상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의 경우 변화한 환경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서 넥슨이 제공해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누리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프로젝트며, 보더리스의 경우 예술, 미디어,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게임에 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게임뒷담화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2편을 공개한다.

넥슨 지스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지스타 주간 중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