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4명이다, 레포데 제작진 신작 ‘백 4 블러드’
2020.12.11 16:0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현재도 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는 좀비 슈터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개발진이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4명이 힘을 합쳐 몰려오는 좀비를 상대하는 FPS ‘백 4 블러드(BACK 4 BLOOD)’다.
워너브라더스 게임즈는 10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0을 통해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백 4 블러드를 발표했다. 백 4 블러드는 레프트 4 데드 시리즈로 인지도를 높인 터틀 락 스튜디오(Turtle Rock Studios)가 개발한 4인 협동 FPS다.
게임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을 감염시켜 좀비로 만드는 벌레 ‘데빌 웜’이 창궐한 후 인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이에 플레이어는 감염자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너’라는 그룹의 일원이 되어 좀비 사태에 맞서야 한다.
게임은 4인 협동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즐기면 플레이어 4명이 팀을 이뤄 전투에 돌입할 수 있고, 혼자 플레이하면 인공지능 캐릭터 3명이 동료로 참여한다. 아울러 4 대 4로 겨루는 온라인 PvP도 지원한다.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데이비드 하다드(David Haddad) 대표는 “터틀 락 스튜디오는 4인 협동 좀비 게임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주역들이자, 이 장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다”라고 밝혔다.
터틀 락 스튜디오 크리스 애쉬톤(Chris Ashton) 공동 창업자는 “팬들은 우리가 원류로 돌아오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으며, 마침내 그간 준비해온 것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사 팬들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 4 블러드는 2021년 6월 22일에 출시되며, 지원하는 기종은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PC 버전으로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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