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키류 닮았네, 발로란트 일본인 요원 ‘요루’ 공개
2021.01.11 16:1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인 발로란트에 첫 일본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차원을 오가며 적을 교란하는 신규 요원 '요루'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란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 '포메이션'의 액트 1과 함께 새롭게 추가되는 요원 '요루'를 공개했다. 요루는 발로란트 최초의 일본인 요원으로 팀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담당하는 타격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차원을 조작해 현실과 다른 차원을 오가며 적 진영으로 은밀히 침투하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요루의 기본능력에는 적의 눈과 귀를 시종일관 괴롭힐 수 있는 '기만'과 '기습'이 있다. 기만은 원하는 방향으로 발자국 소리를 흘려보내는 기술로 이를 잘 활용하면 사운드플레이로 적을 교란할 수 있다. 발자국은 직선으로만 움직이지만, 제자리에 설치했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텔레포트 존을 통과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바인드같은 특수한 맵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습은 벽이나 바닥에 한 번 튀긴 뒤 터지는 섬광탄을 던지는 기술이다.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고유 능력으론 관문 충돌이 있다. 원하는 위치에 포탈을 설치한 뒤 해당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적진에 침투하던 중 들켰을 때 급하게 후퇴하거나, 적 뒤로 몰래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텔레포트를 탈 때 소리가 나는 데다가, 적이 포탈을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을 요한다.
궁극기는 차원 표류로 일종의 은신 스킬이다. 스킬 버튼을 누르면 차원 사이를 볼 수 있는 마스크를 들며 그 상태에서 좌클릭을 사용하면 가면을 쓰는 식으로 발동된다. 가면 착용 시 은신 상태가 되며,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적의 공격도 무시할 수 있다. 하지만, 요루 본인도 적을 공격할 수 없으며, 적 가까이에 가면 위치가 들키기 때문에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9초의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취소하여 돌아올 수 있지만, 궁극기 해제할 때도 소리가 크게 나는 데다가 해제되는 동안에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그 전에 안전한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요루는 오는 13일, 발로란트 에피소드 2 액트 1과 함께 정식 출시된다. 요루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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