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풍 GTA로 불리는 러슬러 GTH, 2월 스팀에 나온다
2021.01.19 17:39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이름부터 GTA(Grand Theft Auto, 그랜드 테프트 오토)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중세 오픈월드 어드벤쳐 게임 러슬러: 그랜드 테프트 호스(이하 러슬러: GTH)가 오는 2월 18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러슬러: GTH는 하늘에서 땅을 내려보는 탑뷰, 거침없는 범법행위 등 ‘중세풍 GTA’를 표방한 게임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줏수 게임즈가 개발 중이며, 게임즈 오퍼레이터와 모두스 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줏수 게임즈는 지난 18일,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실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에는 게임의 콘셉트가 잘 드러나있다. 게임 주인공인 이름없는 불한당이 중세 마을을 거닐다가 말을 탄 귀족의 말을 훔쳐 달아난다. 그는 현상수배범이 되어 도망치는데, 이 와중에 속도 위반까지 하며 귀족들에게 쫓기게 된다. 훔친 말을 장물아비에게 팔아 돈을 버는데 성공할 뿐 아니라, 쫓아온 귀족들을 격퇴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듯 하지만, 일반 병사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져 끌려간다.
러슬러: GTH의 주인공은 부모로부터 이름조차 받지 못한 ‘가이’라는 불량배다. 플레이어는 ‘가이’가 되어 봉건적 불합리와 마녀 사냥으로 가득 찬 중세 마을과 도시를 돌아다니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칼부터 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사들의 결투에 참가해 명성을 떨치거나 음유시인을 고용해 자신을 위한 찬가를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대 고증에 맞지 않는 독특한 블랙유머도 눈길을 끈다. 현대의 주차금지 구역을 연상케 하는 ‘노 호스 존’과 도로에서의 말 또는 마차 속도 제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러슬러: GTH는 스팀으로 나온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지원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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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빨리나와라2021-01-19 18:35
신고삭제GTA라면서 3D가 아닌 게임플레이 스샷은 디아블로, 리니지가 생각나는 모바일 2D네;; 전혀 GTA아닌데;;?
붉은사막빨리나와라2021.01.19 18:35
신고삭제GTA라면서 3D가 아닌 게임플레이 스샷은 디아블로, 리니지가 생각나는 모바일 2D네;; 전혀 GTA아닌데;;?
기타쟁이2021.01.19 20:00
신고삭제GTA2까지는 탑뷰에 2D게임이었음
meath2021.01.19 22:07
신고삭제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GTA 보다는 오히려 울티마온라인을 떠올리게 되는군요. 인지도 있는 게임에 편승하기 보다는 이 게임의 장점을 내세우는편이 나을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