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도 장르도 각양각색, 넥슨 신규 프로젝트 9종 공개
2021.03.12 12:4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에 신규 프로젝트 다수를 폐기하고 기존 게임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해온 넥슨이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신규 프로젝트 9종에 투입할 개발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넥슨은 15일부터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다면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총 9종으로, 신규 MMORPG, 프로젝트 SF2, HP 등 넥슨 핵심 개발 역량을 집중한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 M,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멀티플랫폼 타이틀 DR, 팀 대전 액션 장르의 P2, RPG 장르의 PC 온라인 타이틀 P3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 포함됐다. 여기에 기존 게임 개발 경계를 허무는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차세대 AI 기술과 반응형 시스템을 활용한 FACEPLAY 등 기존의 개발 공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도 인재를 모집한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다채로운 신작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준비 중"이라며 "넥슨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별 채용 공고 확인 및 서류 접수는 15일부터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2월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한 바 있으며, 오는 상반기 중으로 신입/경력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높였다.
2020년에 넥슨은 기존작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조를 돌파했다. 넥슨은 기존에도 듀랑고, 이블 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는 게임성을 지닌 게임을 선보인 바 있으나, 2019년 말 사업성이 부진한 작품들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신작 프로젝트 다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프로젝트를 토대로 넥슨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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