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29일까지 운영사 모집

▲ GC부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9일까지 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Game Club Busan) 매니지먼트사를 모집한다.

GC부산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 e스포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는 e스포츠 선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총 21회 우승, 10회 준우승 등을 거뒀다.

올해 GC부산은 온라인 육성 게임단(1개사 내외)과 오프라인 활동 게임단(2개사 내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육성 게임단은 부산 출신 유망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하고, 오프라인 활동 게임단은 부산 연고팀 혹은 지역 이전팀에서 선발한다.

GC부산 매니지먼트사에는 선정 분야별로 선수 및 코치활동비, 게임단 운영비, 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 외에도 작년 11월에 열린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통해 팬미팅 및 훈련 장소 등을 제공하고, 지스타, BIC 등 부산시가 주최하는 게임 관련 행사 참관 기회를 준다.

또한, 올해는 선수 및 지도자 성장을 위해 외부 전문가 초청 소양 교육과 게임단 및 GC부산 브랜딩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운영종목은 2021년 기준 국내외 아마추어·프로 활동이 가능한 대회 또는 이벤트가 있거나 계획이 있는 종목에 한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 등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GC부산 선수들은 해마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게임도시 부산의 명성을 전세계에 떨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기반의 아마추어 선수 육성 계획을 통해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