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잠이 솔솔? 스타듀 밸리 자장가 앨범 나온다
2021.05.03 12: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 내 음악을 토대로 편곡한 노래 12곡을 묶은 스타듀 밸리 자장가 디지털 앨범이 나온다. 스타듀 밸리를 개발한 에릭 바론(Eric Barone) 개발자가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자연과 사계절을 테마로 한 노래로 구성된다.
앨범 제목은 ‘프리스크립션 포 슬립: 스타듀 밸리(Prescription for Sleep: Stardew Valley)로, 에릭 바론 개발자와 젠틀 러브(GENTLE LOVE)가 제작했다. 젠틀 러브는 색소폰 연주자이자 메탈 기어 솔리드와 베요네타 시리즈에 참여한 히비노 노리히코 작곡가와 세계수의 미궁, 페르소나Q에 참여한 피아니스트 아야키(AYAKI)로 구성된 듀오다. 젠틀 러브는 셔블 나이트, 언더테일, 셀레스트, 위자드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자장가 앨범을 냈고, 스타듀 밸리는 젠틀 러브가 내는 게임 음악 자장가 시리즈 11번째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스타듀 밸리를 제작한 에릭 바론 개발자가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이 특이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바론 개발자는 해외 게임 전문지 PC게이머(PCgamer)를 통해 “젠틀 러브가 제작한 프리스크립션 포 슬립 시리즈 팬이었고, 스타듀 밸리 작업을 진행하며 그들의 시크릿 오브 마나 앨범을 많이 들어왔다. 그들이 셔블 나이트, 언더테일 앨범을 낸 것을 보고, 스타듀 밸리도 완벽하게 어울리리라는 생각이 들어 스칼렛 문 레코드(앨범 제작사)에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스타듀 밸리 자장가 앨범에 대해 히비노 작곡가는 “자연을 느끼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게임의 고유한 콘셉트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의해 더 향상됐다”라며 “오리지널 음악이 표현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내면서도 우리 고유한 특색을 내기 위해 아야키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원래 사운드트랙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스타듀 밸리 자장가 앨범은 총 12곡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9일에 밴드캠프, 애플 뮤직, 아이튠지, 아마존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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