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성우가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하이퍼그리프의 '명일방주'와 인폴드게임즈의 '러브앤딥스페이스'에서 퇴출됐다. 사토 타쿠야는 지난 2007년 성우 업계에 입성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카이 토시키, '하이큐!!'의 카마사키 야스시, '리: 몬스터'의 고브로우 등 여러 애니메이션의 주, 조연을 맡았다
▲ 사토 타쿠야 계약 종료 공지 (자료출처: 명일방주 공식 X)
일본 유명 성우가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하이퍼그리프의 '명일방주'와 인폴드게임즈의 '러브앤딥스페이스'에서 퇴출됐다.
사토 타쿠야는 지난 2007년 성우 업계에 입성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카이 토시키, '하이큐!!'의 카마사키 야스시, '리: 몬스터'의 고브로우 등 여러 애니메이션의 주, 조연을 맡았다. 각종 게임에서도 '명일방주'의 미드나이트와 12F,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의 티무르,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마키아스 레그니츠 등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런 사토 타쿠야가 최근 두 중국 게임에서 계약이 종료됐다. 각각 '명일방주'와 '러브앤딥스페이스'로, 그가 맡았던 역이 각각 미드나이트와 12F, 이서언(일본 명칭: 레이) 등 인기 캐릭터였던 만큼 두 게임의 팬덤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두 개발사 모두 각 캐릭터의 음성을 담당할 새로운 성우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 사토 타쿠야 계약 종료 및 사과 공지 (자료출처: 러브앤딥스페이스 공식 X)
계약 종료 사유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유저들은 그가 과거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던 이력이 최근 다시 한 번 발굴되며 화제에 올랐기 때문으로 유추하고 있다. 사토 타쿠야는 지난 2009년 7월 야스쿠니 신사에 다녀온 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감상을 남겼다. 현재 해당 블로그 글은 삭제된 상태다.
특히 최근 중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분쟁으로 양국 국민 감정이 악화되어, 야스쿠니 신사 등 전쟁 범죄와 연관된 요소들에 중국 개발사가 더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러브앤딥스페이스 유저들은 지난 2024년 초 동일한 내용을 개발진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때는 성우 교체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