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으로 선방,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23% 증가
2021.05.04 09:39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4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8.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 전 분기 대비 5.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5%, 전 분기 대비 43.8%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가디언테일즈를 비롯한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60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두 번째로 높은 매출 비중을 달성한 PC게임은 지난 분기 출시한 신작 '엘리온'의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511억 원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규 사업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역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 및 골프용품 매출 또한 비수기 시즌임에도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한 18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그간 공개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월드 플리퍼, 프렌즈파티골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 엘리온과 달빛조각사 같은 기존 출시 작품의 해외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 테스트를 진행한 디스테라를 비롯해 프로젝트 아레스, 가디스 오더, 소울 아티팩트 등 각종 신작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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