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PS 스토어 복귀 “PS4 프로 이상 권장”
2021.06.16 16:10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기술적 문제로 PS 스토어에서 삭제됐던 사이버펑크 2077이 복귀한다. 그러나 출시 당시 지적됐던 문제점들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듯 하다.
CD 프로젝트는 16일(한국시간), 자사 공식 홈페이지 투자자 정보란을 통해 사이버펑크 2077가 PS 스토어에 재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점 시기는 오는 21일이다.
2020년 최고 기대작이었던 사이버펑크 2077은 수 차례 연기 끝에 작년 12월 출시됐다. 그러나 미흡한 최적화와 다양한 버그 등 전반적인 완성도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그 중에서도 PS4, Xbox One 등으로 나온 콘솔 버전은 낮은 그래픽 품질과 기기 강제 종료를 비롯한 이슈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여서 유저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에 CD 프로젝트, 소니, MS는 정식 출시 열흘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이버펑크 2077 무조건 환불을 발표했다. 아울러 소니는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이버펑크 2077을 자사 PS 스토어에서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6개월간 대규모 패치와 핫픽스를 통해 각종 버그 및 최적화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이번 사이버펑크 2077 복귀와 관련해 소니는 폴리곤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매체를 통해 “일반 PS4에서는 여전히 성능 문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PS4 프로 또는 PS5에서 구동하길 권장한다. CD 프로젝트 레드가 모든 플랫폼에서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
1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에 정체불명 팝업이 띄워졌다
-
2
어쩌다 카드사가 스팀 성인게임을 심의하게 되었나?
-
3
다크 소울 3 리마스터? 프롬 신작 'FMC' 제작 중
-
4
카드사 심의 결과? 스팀서 '야겜' 100여개 일괄 삭제
-
5
마법소녀들의 단간론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출시
-
6
드디어, '사펑' 나이트 시티에 자율주행이 상용화됐다
-
7
[오늘의 스팀] 업데이트 두 번에 나락 간 '레디 오어 낫'
-
8
[순위분석] 마비노기, 온라인은 '방긋' 모바일은 '우울'
-
9
[오늘의 스팀] 10주년 DLC가 아크: 서바이벌을 망쳤다
-
10
니케보다 유명해진 '도로롱' 액션 피규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