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게임 아우르는 스퀘어에닉스 신작 '딥 인새니티'
2021.06.27 16:3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스퀘어에닉스가 게임과 만화, 애니메이션을 한 번에 아우르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딥 인새니티'가 그 주인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IP인 딥 인새니티를 공개했다. 딥 인새니티는 TV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이 하나의 세계관을 무대로 각자 다른 시간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다.
딥 인새니티의 세계관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이 잠에서 깨지 않는 랜돌프 증후군이 지구 전체에 발현한 가운데, 남극에서 거대한 지하 세계 '어사일럼'이 발견된다. 사람들은 남극 밑에 있는 생물과 지하 자원을 얻기 위해 경쟁한다는 이야기다.
만화 '딥 인새니티 너바나'와 애니메이션 '딥 인새니티 로스트 차일드', 게임 '딥 인새니티 어사일럼' 모두 각각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워 랜돌프 중후군에 대한 비밀과 남극을 둘러싼 음모 등을 다룬다.
이 중에서도 게임 '딥 인새니티 어사일럼'은 유독 어두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요양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과 남극에서 활동하는 현장요원들 '슬리퍼'를 둘러싼 각종 음모가 게임의 주요 줄거리다.
딥 인새니티 프로젝트는 현재 만화 연재 중이며, 오는 9월에 게임이 출시되고, 10월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 게임은 PC(스팀)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