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 열린다
2021.08.06 14:5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5일부터 16일까지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서울 대표 선발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16일까지 배틀독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발전은 8월 21일, 22일, 28일, 29일에 각각 한 종목씩 진행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팀전), 카트라이더(개인전), 클럽 오디션(개인전)이다.
각 종목 1, 2위 참가자(팀)에게는 상금이 제공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위 팀과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1, 2위 선수에는 서울 대표로 KeG 전국 결선에 진출한다. 전국 결선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지역 연고제 도입 등 e스포츠 저변 확대로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KeG가 미래의 프로게이머로 성장할 원석 발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개최 예정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울컵'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eG는 2007년부터 열린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서울은 KeG 2016~17년도 종합 우승, 2018년 준우승을 기록했고, 올해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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