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무에게 드디어 친구가! 롤에 요들 마법사 벡스가 온다

▲ 아무무에게 친근함을 나타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캐릭터 '벡스' (사진출처: 벡스 챔피언 트레일러 갈무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외로운 챔피언 ‘아무무’에게 친구가 생길 전망이다. 츤데레한 매력을 앞세운 요들 마법사 ‘벡스’다.

라이엇게임즈는 3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챔피언 ‘벡스’를 소개하는 챔피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벡스의 전체적인 캐릭터성과 주요 스킬을 살펴볼 수 있다. 벡스는 소란스러운 상황을 싫어하고, 권태감과 나른함에 젖은 요들이다. 플레이에서도 활용하는 그림자를 동료 삼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지난 4월에 라이엇게임즈 제작진은 벡스에 대해 “지나치게 활기찬 챔피언들이 사방을 돌아다니는 상황에 엄청난 짜증을 느끼는 요들”이라고 설명한 바 있고, 영상에서도 잠을 방해하는 아이번, 조이, 피즈 등을 차례로 상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벡스는 몰락한 왕 비에고와 스토리적으로 연결된 챔피언이기도 하다. 영상을 통해 비에고에 대해 ‘괜찮은 녀석이더라’라고 언급하는 장면도 있고, 지난 7월에 진행된 빛의 감시단 이벤트를 통해 비에고와 활동하며 대몰락을 일으킨 주범으로 활동한 바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벡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 리그 오브 레전드 벡스 챔피언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적으로 벡스는 미드에 특화된 마법사다. 영상을 통해서도 미드라이너 플레이가 조명됐고, 그림자를 활용한 돌격기, 광역 공포, 투사체를 던지는 공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마법사 챔피언에 기대되는 높은 공격력과 함께 돌진기와 공포를 적극 활용하며 치고 빠지는 플레이에 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벡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