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 출시 11월로 연기, 콜옵: 뱅가드와 정면승부
2021.09.16 11: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는 10월 22월에 출시를 예고했던 배틀필드 2042가 연기됐다. 한 달 뒤인 11월 19일에 전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배틀필드 2024를 개발하는 DICE는 16일, 배틀필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 연기와 그 이유를 밝혔다. DICE는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차세대 배틀필드를 개발하며 제작팀이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DICE는 본래 일정 시점에 제작팀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근무하며 출시까지 완성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으며 재택근무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고, 게임을 정식으로 선보이기까지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매를 연기했다
이어 9월 말에 배틀필드 2042 공개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A는 지난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9월 중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아직 명확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게임 출시가 연기되며 이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배틀필드 2042는 지난 6월에 공개된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이다. 기상이변으로 혼란에 빠진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최대 128명이 격돌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전투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송도를 비롯해 전세계 각국 주요 도시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게임에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스페셜리스트 10종이 등장하며, 플레이 취향에 맞춰 주무기, 보조무기 등을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한편 배틀필드 2042 출시가 연기되며 경쟁작과의 정면대결 구도가 잡혔다. 오는 11월 5일 발매되는 콜 오브 듀티: 뱅가드다. FPS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두 시리즈 최신작이 11월에 맞붙는데, 어느 쪽이 초반 기세를 잡느냐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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