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출시 앞둔 AOE 4, 메타 점수와 스팀 순위 좋네
2021.10.26 14:22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신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오랜만의 RTS 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 준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출시를 앞두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4위로 진입했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제작 소식이 들리기까지 3편에서부터 12년이 걸렸다. 이전까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담당했던 앙상블 스튜디오가 2009년에 폐쇄된 이후 새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는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를 만든 렐릭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으며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발표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발전된 전투와 연출, 달라진 국가별 특성 등 완성도 높은 면모를 보여주며 오랜만의 RTS 수작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6일에는 본질을 잘 유지했다는 주요 매체들의 호평과 함께 메타크리틱 83점을 받았다. 게임 배경은 중세에서 르네상스 시대까지며, 8개 기본 문명이 있다. 언어는 모두 14개로, 자막과 음성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
판매량 3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보다 출시일이 하루 빠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올랐다.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를 개발했던 에이도스 몬트리올에서 제작했으며,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마블 어벤져스와 달리 싱글 플레이로 개발됐다. 게임 플레이는 팀 리더인 스타로드를 조작하면서 팀원들을 지휘하는 방식이다.
한편, 뉴 월드와 백 4 블러드가 1, 2위를 2주째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하데스가 30% 세일로 5위를 차지했다. 인스크립션은 6위로 내려갔으며, 파스모포비아가 할로윈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해 10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오전 11시 18분 기준) 상위권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중하위권의 파스모포비아가 업데이트의 힘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6만 9,964명을 기록해 13위로 진입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15위로 내려갔으며, 워프레임,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배틀필드 또한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미르4가 2단계 상승한 17위를 차지했으며, 페이데이 2는 20위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