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기? 사이버펑크 2077 무료 DLC 2022년으로
2021.10.30 20:47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었던 사이버펑크 2077의 업데이트 및 무료 DLC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CD프로젝트레드(이하 CDPR)는 지난 28일,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관련 로드맵을 업데이트 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연말에 출시될 예정돼 있었던 무료 DLC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내년 초로 미뤘다. 이 DLC는 본래 올해 초에서 연말로 한 차례 출시가 미뤄진 바 있으며, 이번에 한 차례 더 연기됐다. 일정 변경 이유에 대해선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사이버펑크 2077 및 위쳐 3의 최신 콘솔인 PS5와 Xbox 시리즈 X/S 버전은 출시 시기도 공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내년 1분기, 위쳐 3는 내녀 2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제작진은 신형 콘솔 버전 출시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구세대 콘솔에 맞게 게임을 조정해서 만들었다 보니 하드웨어의 차이를 게임에 새롭게 적용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우리가 작업량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에서 발생하는 여러 버그와 오류를 수정하고자 DLC 출시를 뒤로 미루고 두 번에 걸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진행된 1.2 버전 패치는 명시된 항목만 502개에 달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였다. 아직도 패치가 필요할 만큼 많은 버그가 산재해 있지만, 적극적인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많은 유저들이 호평을 내린 바 있다.
사이버펑크 2077과 무료 DLC 및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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