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실적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 게임빌 3분기 매출 34% ↑
2021.11.10 10:08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게임빌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당기순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0%, 244%씩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영업이익을 분야별로 나눠서 살펴보자면, 모바일게임 및 게임플랫폼 수익은 2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신작이 없는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기업투자수익이 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현재 관계기업투자수익은 게임빌 전체 매출의 50.3%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게임빌이 투자한 기업으로는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과 K팝 해외사업을 펼치는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이 있다.
게임빌은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에 집중할 게획이다.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바꾸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PS 스토어에 ‘동물의 숲’ 유사게임이 등장했다
- 2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적용된 '갓겜' 10선
- 3 발라트로 모바일, 전체이용가에서 청불로 등급 변경
- 4 몰래 하기 좋은 목욕탕 관리 게임, '애니멀 스파' 공개
- 5 무기고 추가, 디아 4 '마녀술의 시즌' 22일 시작된다
- 6 패스 오브 엑자일 2, 엔드게임 보상 증가한다
- 7 [오늘의 스팀] 판매 1위 찍은 진·삼국무쌍 오리진
- 8 법적대응까지, 스퀘어에닉스 ‘갑질 고객’ 참지 않는다
- 9 도파민 폭발 후 밀려오는 허무감, 문명 7 체험기
- 10 로그라이크+오토체스, 더 라스트 플레임 정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