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새 사령탑에 콜옵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선임
2021.12.03 16:31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EA가 배틀필드 2042와 해당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2일(현지 기준) 게임스팟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배틀필드 2042 정식 출시 이후 불거진 완성도 문제와 버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패치안을 선보인 EA가 DICE의 총괄 매니저 오스카 가브리엘슨(Oskar Gabrielson)의 뒤를 이어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빈스 잠펠라는 인피니티 워드를 창립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액티비전과 결별 후 EA의 지원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에이펙스 레전드와 타이탄폴 등 다수의 명작을 탄생시킨 바 있다. 빈스 잠펠라는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면서도 기존에 맡았던 에이펙스 레전드 등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대표작과 기타 프로젝트 감독을 겸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하고 마스터 치프의 디자인을 맡은 마커스 레토(Marcus Letho)도 해당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마커스 레토는 국내 기준 3일, 트위터를 통해 배틀필드 프랜차이즈와 함께 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시애틀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함께 할 개발 팀을 구상 중이라 알렸다. 마커스 레토는 EA와 협력해 배틀필드 유니버스의 내러티브와 스토리, 캐릭터 개발에 착수한다.
아울러 배틀필드 2042와 배틀필드 시리즈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틀필드 시리즈가 유니버스화를 목표로 함에 따라, 배틀필드 2042는 향후 선보여질 후속 타이틀들의 기반 작품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라이브 서비스 확충이 이루어진다. 더불어 EA는 배틀필드 시리즈를 활용한 장기적 계획을 고민 중이며, EA 대표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은 ‘기본 무료 플레이가 가능한 배틀필드 시리즈를 개발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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