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FPS가 드디어 완성!
2021.12.14 14:1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페이데이 제작진의 신작으로, 2019년 12월 앞서 해보기 출시 이후 줄곧 입소문을 타던 게임 'GTFO'가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 전세계 판매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GTFO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협동 FP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괴생명체들이 우글거리는 연구소에 들어가 특정 물건을 찾거나 임무를 완수한 후 탈출한다는 얼핏 간단한 목표를 제시하지만, 그 안에서 특정 존을 열고 닫거나 열쇠를 찾고, 프로그램 코딩을 연상시키는 코드 입력까지 더해진다. 게다가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력한 적이 웨이브 형태로 몰려오니 팀원들과의 협동이 조금만 어긋나도 금세 게임 오버를 맞는다.
이 게임의 악명은 즐길 거리를 찾아 헤매던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도전 심리를 제대로 자극했고, 이는 앞서 해보기가 끝나고 정식 출시를 맞이하며 절정에 다다랐다. 출시 첫 날인 10일부터 TOP 10에 이름을 올리더니, 점차 순위를 높여 14일엔 헤일로 인피니트 바로 아래 2위를 차지한 것.
참고로 GTFO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전체 88%가 추천)'을 유지 중이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낚시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힐링형 게임이다',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같은 리뷰들 말이다. 참고로 정식 출시와 함께 대형 업데이트도 이루어졌는데, AI 동료가 추가되고 초보 플레이어들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마련하는 등 호평 일색이니 이 기회에 한 번 도전해봐도 좋겠다.
일일 최대 동접자 순위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평일에 전반적인 동접 수치가 감소하는 상황에도 위메이드 미르 4는 꾸준히 8만대 중반을 지키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5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6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9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10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