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 포탈에 오징어게임 '무궁화 꽃이..' 모드가?

▲ 배틀필드 2042 타이틀 (사진출처: 배틀필드 2042 공식 홈페이지)

배틀필드 2042 포탈 모드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주목받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모드와 좀비 스타일의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10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배틀필드 2042 게시판 관리자이자 DICE 커뮤니티 매니저인 T0TALfps(케빈 존슨)는 몇 주 내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그린라이트 레드라이트)’ 모드와 좀비 스타일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시 시점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몇 주 뒤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배틀필드 2042의 포탈 모드는 배틀필드 구작의 맵, 장비, 규칙 등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일종의 샌드박스 모드다. 구작에 등장하는 모든 병과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며, 포탈 빌더라는 홈페이지의 편집기를 이용해 한층 쉬운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배틀필드 2042에서 오징어 게임 모드를 시도한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 지난 11월 유튜버 'Two Angry Gamers TV'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배틀필드 2042 포탈로 즐길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모드'를 소개한 바 있다. 과연 이번에 출시된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해당 모드의 정식 버전일지, 아예 새로운 모드일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배틀필드 2042 포탈 모드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좀비 스타일 모드 출시 일자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 Two Angry Gamers가 제작한 오징어 게임 모드 영상 (영상출처: Two Angry Gamers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