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무료화는 크래프톤의 필살기이자 위기 탈출 버튼 같은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크래프톤 주가는 작년 11월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11월에 출시됐으나 배그 모바일에 비하면 반응이 약한 편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본진이야 출시된 지 만 5년이 다 되어가는 만큼 화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크래프톤 입장에선 이 상황을 타개할 카드가 필요했고, 그게 바로 본진인 배그의 무료화였습니다.
게이머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메카 ID 몬헌라이즈가루크 님 "배그는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인가?"를 비롯해, "유료 서비스 구매한 사람만 경쟁전 할 수 있게 해놓은 건 좋은 선택인 듯", "돈 주고 사는 게임 치고 현질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잘 됐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죠.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가 많아졌다는 의견도 있으나, 반대로 핵도 줄어들었고, 중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이 보인다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무료 전환 전에는 핵 유저나, 과도한 BM 등의 우려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론 이를 어느정도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크래프톤이 노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IP 확장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배그 본진의 인기가 오른 만큼 모바일과 뉴스테이트는 물론이고, 각종 미디어 믹스와 머지않아 출시될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에도 힘이 실릴 테니까요. 무료화 된 배그를 바탕으로 크래프톤이 어떤 유니버스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 우수 댓글: 게임메카 ID 몬헌라이즈가루크 님 (증정상품: 스랄: 위상들의 영혼, 크리스티 골든 지음, 김지현 옮김)
▲ 우수 댓글 유저에게 증정되는 제우미디어 게임소설 (리퍼 서적은 출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판사로 돌아온 제품으로, 새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팔콤컬랙터2022-01-14 17:51
신고삭제무료화덕에 핵쟁이가 2일만에 200배는 늘어난기분.... 스팀판이라고 그냥 밴당하면되지하면서 핵쓰고 그걸 원래 못잡고
카카오판도 남계정으로 오는건지뭔지 핵이 최소 보이는거만 2~3배는 보임...
팔콤컬랙터2022.01.14 17:51
신고삭제무료화덕에 핵쟁이가 2일만에 200배는 늘어난기분.... 스팀판이라고 그냥 밴당하면되지하면서 핵쓰고 그걸 원래 못잡고
카카오판도 남계정으로 오는건지뭔지 핵이 최소 보이는거만 2~3배는 보임...
귀무자검의길2022.01.14 23:23
신고삭제오 제가 됬군요!!!!! 감사합니다!!!! 역시 검쓰는 무협 배틀로얄은 나라카가 최강이고, 그냥 배틀로얄은 배그가 꿀잼인듯ㅋ
myyou752022.01.15 11:39
신고삭제배필 10년 했는데 2042저도 구입 손절 함 배필4에 올인중 ㅋㅋㅋ
미친소2022.01.17 18:03
신고삭제신규유저들 유입이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네요.
무협객2022.01.19 16:12
신고삭제무료 좋긴하지만 핵 이것 잡지 못하면은 무료효과 제대로 받지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