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면 아이루가 될 수 있어! ‘몬스터 헌터 담요’ 나온다
2022.02.18 17:1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몬스터 헌터 하면 사냥을 함께 하는 동반자 ‘아이루’를 빼놓을 수 없다. 고양이를 쏙 빼 닮은 외모에, 갑옷과 무기를 들고 열심히 사냥에 임하는 든든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아이루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타이틀 ‘몬헌일기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이 나왔을 정도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다.
이러한 아이루가 되어볼 수 있는 ‘입는 담요’가 공개됐다. 캡콤이 일본 게이밍 가구 브랜드 바우휴테(Bauhutte)와 협업해 선보이는 콜라보 상품이다. 몬스터 헌터를 대표하는 아이루를 모티르로 삼아 제작한 것으로, 커다란 인형옷이나 잠옷처럼 생겨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루’ 특징을 살렸다는 것이다. 담요에 달린 커다란 후드에는 아이루 귀가 양쪽에 달렸고, 배에는 발자국 모양이 찍혀 있으며, 꼬리도 달려 있다. 손가락이 표현되지 않는 아이루처럼 손 전체를 가리거나 엄지손가락만 내놓고 나머지 손가락을 감출 수 있는 장갑도 포함되어 있다. ‘게이밍 입는 담요’를 표방한 만큼 헤드셋을 써도 머리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커다란 후드를 갖췄다.
몬스터 헌터 X 바우휴테 입는 담요는 캡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e캡콤’에서 예약 중이며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가격은 1만 9,910엔(한화로 약 20만 원)으로, 사이즈는 M(키 155~165cm), L(키 165~175cm), XL(키 175~185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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