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스쿠 부인 플레이 가능, 바하 빌리지 DLC 3종 공개
2022.06.14 11:4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새로운 DLC 3종이 공개됐다. 3종 모두 유저를 흥미롭게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캡콤은 14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캡콤 쇼케이스 방송을 통해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골드 에디션과 함께 3종의 DLC가 포함된 윈터스 익스팬션을 공개했다. 확장팩은 그동안 플레이어들이 바랐던 내용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 첫 번째로는 본편의 메인 스토리를 바이오하자드 RE:2, RE:3 와 같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3인칭 시점 모드다. 칸다 츠요시 프로듀서는 "이전에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새로운 모드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로 본편 종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섀도우즈 오브 로즈'도 공개됐다. 본편의 주인공이었던 에단 윈터스의 장렬한 최후 이후 16년이 지나 어엿한 청소년이 된 그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즈마리는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감염됐던 균근을 치료하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장소’로 여행을 떠나게 되며 그곳에서 자신과 똑 닮은 여자와 가면을 쓴 모습의 상인 '듀크', 정체불명의 인물 '마이클'을 만나게 된다.
세 번째는 '더 머서너리즈 애디셔널 오더'다. 본작의 더 머서너리즈에선 에단 윈터스만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이번 DLC를 통해 또 다른 등장인물이자 NPC 혹은, 적으로만 등장했던 크리스 레드필드,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된다. 특히 신장이 290cm에 달하는 드미트리스쿠 백작 부인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세 편의 DLC와 각 콘텐츠가 모두 담긴 골드 에디션은 오는 10월 28일 출시되며, PS5, PS4,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