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뗏목에서 살아남기, 래프트 정식 출시
2022.06.21 10:58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스팀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호평을 받은 생존게임 ‘래프트’가 21일 정식 출시와 함께 15% 할인에 힘입어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에 올랐다.
래프트는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뗏목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다룬 생존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해류에 떠내려오는 재료를 모아 뗏목을 보강하고 낚시나 농사로 먹거리를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에 서식하는 상어가 뗏목을 뜯으며 위협해온다.
2018년 5월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던 래프트는 인디게임이지만, 입소문을 타며 점차 알려졌다. 현재,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3%)’으로 좋은 평가를 유지한 가운데, 정식 출시에 맞춰 신규 콘텐츠도 업데이트됐다.
먼저, 새로운 섬 3종이 나타난다. ‘바루나 포인트’, ‘템퍼런스’가 등장하고, 나머지 한 가지 섬은 플레이어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도 개편됐다. 새로 추가된 섬에 맞게 이야기를 재정비했으며 전체적으로 간소화됐다. 또한, 아귀목, 스커틀러, 곰, 하이에나 등 새로운 적과 함께 새로운 생존자들이 래프트에 도착했다. 여기에 생존에 필요한 신규 건물과 물건이 추가됐다.
이 밖에 20% 할인에 힘입은 갓 오브 워가 3위에 입성했으며, 25% 할인하는 호러 액션 FPS 게임 GTFO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40% 할인에 들어간 데이즈가 6위를, 20% 할인으로 듄: 스파이스워가 10위를 차지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로스트아크의 하락이 멈췄다. 어제보다 약 6,800명 오른 27만 9,843명을 기록하며, 계속되던 동접자 수 감소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앞서 언급했던 래프트가 정식 출시와 함께 6만 6,581명을 기록하며 16위에 얼굴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