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필드·칼 존슨까지, 애정 담긴 스트레이 모드 이어져
2022.07.26 09:40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사이버펑크풍 도시를 탐험하는 한 마리 아기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트레이'가 스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유저 모드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트레이 유저 모드의 대부분은 주인공 고양이를 다른 외형의 고양이로 바꾸는 것이다. 주인공 고양이는 노란색 털 줄무늬를 가진 치즈 태비지만, 삼색고양이, 턱시도 고양이, 회색 태비, 검은 고양이, 흰색 고양이 등 무늬와 눈 색 등을 커스터마이징 한 모드가 다수 등장했다.
실제로 다수의 모드 제작자들은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혹은 키우고 싶은 고양이의 외형을 게임 속에 반영했다. 한 모드 제작자는 "내가 실제로 키우는 고양이 '제시'를 게임 모드로 구현했다"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게임 모드에 쏟아부었음을 밝혔다.
아예 캐릭터 자체를 확 바꿔 버리는 경우도 있다. 미국 만화인 '가필드' 고양이를 구현한 것부터,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로 바꾸거나, 마인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복셀 형태 돼지를 덮어씌운 모드도 있다. 심지어 GTA 산 안드레아스 주인공인 칼 존슨(CJ)을 4족 보행체로 바꿔 주인공 고양이를 대체한 모드도 발견되고 있다.
모드 공유 사이트인 넥서스모드에는 이미 스트레이 전문 페이지가 열려 있으며, 출시 1주일도 채 안 된 기간에 80여개의 모드가 올라와 있다. 스트레이는 26일 현재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유지 중이며, 리뷰 수는 4만 1,800개를 돌파했다. 전체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97% 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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