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레볼루션 “장비 파밍 효율 높이고 숙제 줄이겠다"
2022.08.24 10: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출시 1개월 차를 맞이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하 세나 레볼루션)이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룬모험 필드 장비 파밍 효율을 높이고, 유저들이 피로감을 호소했던 일명 ‘숙제 콘텐츠’를 줄인다.
세나 레볼루션 안준석 PD는 지난 23일, 게임 공식 포럼에 게시된 개발자 노트를 통해 개선안을 공개했다. 먼저, 파밍 효율을 높인다. 장비에 대해서는 룬모험 희귀 등급에서 태생 3성 등급 드랍률을 높이고, 4성 장비도 획득할 수 있도록 추가하며, 룬모험 필드 입장 인원 수를 채널당 5명~10명으로 줄여서 파밍 효율을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장비 승급과 각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며, 장비 조합식 난이도 하향, 합성 도입 등으로 장비 수집 및 성장에 대한 부담을 낮춘다. 의상권과 골드에 대해서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콘텐츠 및 이벤트를 추가한다.
반복 콘텐츠 진행에 대한 부담도 낮춘다. 보스 레이드, 전장에 대해 일일 플레이 횟수는 줄이고, 보상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며, 숙제가 아닌 도전과 공략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도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른 콘텐츠 입장 시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지 않는 오류를 수정하고, 다른 유저와 함께 하는 콘텐츠에서 모든 팀원이 준비된 후 10초 이상 시작하지 않으면 방장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아울러 타임어택 시 ‘삼족오 연오’ 등 피로도가 높다고 평가된 특정 보스의 패턴을 수정하고, 영웅 밸런스 조정도 준비 중이다. 영웅에 대해서는 보유한 캐릭터 다수를 소환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자동전투와 AI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에는 영웅을 넥서스(유저 개인 전용공간)에 소환해서 활동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9월부터 도입되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길드원과 함께 레이드를 진행하는 ‘길드 소환진’, 다른 길드와 대결하는 ‘길드 전장’, 모든 길드원이 함께 제작하는 ‘길드 비공정’ 등 길드 관련 콘텐츠가 보강된다. 이어서 메인 퀘스트 주요 구간을 다시 할 수 있는 차원 퀘스트, 여러 오리지널 영웅이 등장하는 신규 테마 ‘벨포크’ 등이 합류한다.
안준석 PD는 “첫 개발자노트에서 ‘계승자님들이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이번 개발자노트 맺음말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라며 “출시 후 1개월 동안 열심히 즐겨주신 계승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과 여러 측면에서 실망시켜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담에 이번 주 업데이트 점검 종료 후(8월 24일) 4성 영웅 소환권 1장을 모든 계승자 님께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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