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헤밍웨이 vs 셰익스피어, 문과 격투게임 출시
2022.08.24 12:58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문학사의 유명한 대문호들이 주먹다짐을 벌인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운 대전격투 게임 ‘라이트 앤 파이트(Write ‘n’ Fight)’가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해외 인디게임사 에이보스(AVOS’)가 개발한 격투게임 라이트 앤 파이트는 고전 문학작품의 실제 작가들이 등장해 최고의 주먹을 결정짓는다. 등장 인물로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영국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이름높은 윌리엄 셰익스피어,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로 뒤마, 크툴루의 아버지 H.P 러브크래프트, 20세기 미국 문학의 대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많은 유명 작가들이 있다.
독특한 콘셉트와 달리 게임 플레이는 주먹, 발, 점프와 숙이는 동작 등 기본에 충실하다. 다만, 술병을 던진다거나 도끼질, 촉수로 공격하는 등 작가들의 문학작품에 영감을 받은 특수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생전에 남긴 사진과 초상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외모도 특유의 게임성을 한 층 살린다. 일반적인 대전 형식 외에 2배속 모드, 픽셀 아트 느낌을 살린 레트로 모드, 미리 입력한 명령어대로 싸우는 예언자 모드 등 색다른 느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이트 앤 파이트의 지원 언어는 영어뿐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40% 할인된 8,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상위권에는 게임스컴에서 새 확장팩 소식을 알린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1위에 올랐으며, 다잉 라이트 2 또한 첫 확장팩 소식과 40% 세일을 앞세워 6위를 차지했다. 원숭이 섬 시리즈 최신작 원숭이 섬의 귀환도 출시일을 공개하며 9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새 시즌 시작과 함께 19만 3,209명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6위에 올랐다. 신규 DLC를 출시한 토탈 워: 워해머 3도 11만 9,166명의 동시접속자로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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