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저주 풀기 위해 여고생들이 나섰다, 공포게임 신작 발표
2022.10.25 11:33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도쿄의 한 마을에 퍼진 저주를 풀기 위한 세 여고생의 여정을 담은 게임이 나온다. 역전재판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공포게임 '노로와레 사이클'이 그 주인공이다.
일본의 게임 개발사 보쿠센 스튜디오는 지난 24일, 자사 신작인 노로와레 사이클을 발표하고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열었다. 이 작품은 도쿄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고치하라시'를 무대로 세 명의 여고생이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마을에는 '노로이(저주)'라는 이름의 괴사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세 주인공은 학원이나 거리를 이동하고 현장과 SNS를 조사해가며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게임은 트와일라잇 신드롬이나 역전재판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게임에서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정보를 모으는 과정이나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단서를 확보하는 부분은 역전재판 시스템을 많이 닮아있다. 이 밖에도 2D 횡스크롤 시점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는 파트나 SNS를 탐색하는 과정 등 고유한 특징도 많이 담겨 있다.
노로와레 사이클의 정식 출시시기는 미정이다. 보쿠센 스튜디오는 트위터를 통해 "소규모 팀이 제작하고 있어 개발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와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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