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마술사가 교회에서 탈출하는 협동 게임 '팩투스' 공개
2022.11.02 17:56게임메카 전소하 기자
파리의 개발사 르 스튜디오 이메지네이어(Le Studio Imaginaire)가 11월 1일, 곧 출시될 1인칭 협동 판타지 퍼즐 어드벤처 '팩투스(Pactus)'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악마 웬디고나 인간 마술사가 되어 극단주의적인 인류 교회에 맞서는 스토리다.
팩투스는 2인 협동 게임으로 모든 퍼즐을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한다. 게다가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른 비대칭 구조이기 때문에 계속 음성 등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서로에게 상황을 설명해줘야 한다. 악마 웬디고는 은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마술사는 주문을 외워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장소는 두 명중 한 명만 접근할 수 있으며, 그것을 팀원에게 잘 설명하는 것이 탈출의 열쇠다.
팀원과 힘을 합쳐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EA가 개발한 2인 협동 감옥 탈출 게임 어 웨이 아웃이나 2인 협동 액션 게임 잇 데이크 투가 연상되기도 한다.
게임 공개와 동시에 킥스타터 모금도 시작했다. 킥스타터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르 스튜디오 이메지네이어는 더 많은 아티스트를 영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펙투스 후원 시 주문이나 보스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
팩투스는 2023년 4분기에 스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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